
xthree 지음 · SHIFT 연재
새벽 2시 14분. 똑, 똑, 똑. 문을 열자 옆집 여자가 머리에 연필을 꽂은 채 서 있었다. "저기… 혹시 라면 있어요? 마감이 6시간 남았는데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요." 다음 날은 커피, 그다음 날은 프린터, 또 그다음 날은 "남자 손 그리기가 너무 어려운데… 손 좀 빌려줄래요? 그냥 보기만 할게요." 연재 3년 차 웹툰 작가 서이담. 그녀의 작품 속 남자 주인공이, 왜 점점 나를 닮아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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