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three 지음 · SHIFT 연재
눈을 떠 보니 취조실이었다. 죄목: 강남 '아르떼 갤러리' 70억 원짜리 그림 절도. CCTV에 찍힌 건 분명 내 얼굴. 지문도 내 것. 나는 그날 밤 기억이 없다. 맞은편에 앉은 남자, 서초서 강력3팀 차도겸 경위. 검거율 1위. 별명은 '철벽'. 웃는 걸 본 사람이 없다. "72시간 뒤 구속 영장 청구합니다. 할 말 있으면 지금 하시죠." 진범을 잡을 방법은 하나. 이 철벽 형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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