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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딜러 표지

메모리 딜러

xthree 지음 · SHIFT 연재

2088년, 네오 부산. 기억은 칩 한 장에 담긴다. 첫 키스 3만 크레딧. 졸업식 날 8만. 죽은 엄마의 목소리 50만. 나는 메모리 딜러. 기억을 뽑고, 훔치고, 판다. 규칙은 하나 — 손님의 기억을 재생해 보지 않는다. 오늘 들어온 의뢰. 의뢰인: 거대 기업 '오라클 코프' 회장의 딸. 의뢰 내용: "제 기억을 찾아 주세요. 누군가 제 지난 1년을 통째로 훔쳐 갔어요." …그리고 그 훔쳐 간 기억 칩이, 지금 내 금고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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