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three 지음 · SHIFT 연재
협박 편지 세 통을 받은 다음 날, 회사가 경호원을 붙였다. "민도아입니다. 오늘부터 24시간 경호합니다." 표정 변화 0. 대답 '네' 아니면 '아니요'. 내 그림자처럼 세 걸음 뒤. 계약상 퇴근 시간은 밤 10시. 그 뒤엔 같은 오피스텔 옆집에서 대기. 첫날 밤 10시 1분. 옆집 벽 너머로 웃음소리가 들렸다. 예능 보는 소리. 맥주 따는 소리. "아하하하! 미쳤다, 진짜!" …무표정한 그 사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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