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three 지음 · SHIFT 연재
3대째 무당 집안 막내딸. 무당은 절대 안 하겠다고 도망쳤다. 신병이 3년. 결국 오늘, 할머니 손에 내림굿을 받았다. 굿이 끝나고 눈을 떴다. 방 안에 잘생긴 남자 넷이 앉아 있었다. 다들 발이 없었다. "내가 네 몸주신이다. 조선 무관 최영준. 오백 년 기다렸다." "무슨 소리. 선비 서도하가 먼저 왔소." "야, 나 90년대 록스타야. 내가 제일 잘생겼잖아." "…저는 3년 전에 죽은 회사원인데요. 여기가 어디죠?" 몸주신은 하나여야 한다. 넷 다 신랑감이라고 우긴다. 그리고 첫 손님이 대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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