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T
하숙생 넷, 꼬리는 아홉 표지

하숙생 넷, 꼬리는 아홉

xthree 지음 · SHIFT 연재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남긴 건 서촌의 100년 된 한옥 하숙집 하나. 그리고 유언장 한 줄. "하숙생 넷은 절대 내보내지 마라. 그리고 꼬리 아홉 달린 놈을 조심해라." 첫날 밤. 마당에 나갔다가 봤다. 창호지 문 너머로 비친 그림자에 — 꼬리가 아홉. 문을 열었더니 하숙생 넷이 나란히 앉아 라면을 먹고 있었다. "…주인님,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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