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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의 신이 내 첫사랑이다 표지

뒷산의 신이 내 첫사랑이다

xthree 지음 · SHIFT 연재

10년 전, 스무 살 여름. 솔메 마을 뒷산. 첫사랑 한서도가 산에 오른 뒤 돌아오지 않았다. 실종 신고, 수색,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다. 10년 뒤 가을. 서울에서 회사를 그만두고 할머니 집에 내려왔다. 할머니가 시켰다. "뒷산 서낭당에 막걸리 한 병 올리고 와라." 서낭당 앞 소나무에서 누군가 뛰어내렸다. 은빛 머리. 금빛 눈. 흰 도포. 그런데 얼굴은 — 10년 전 그대로였다. "…왔네. 늦었다." "서도야…?" "이제 서도 아니야. 이 산의 신이야. 근데 너는 알아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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