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three 지음 · SHIFT 연재
청주 교도소 특별 면담실 3번. 화요일 오후 2시. 50분. 유리벽 너머의 남자, 진이헌. 37세. 7년 전 '백일몽 사건' — 일곱 명을 잠든 채 죽게 한 연쇄 살인범. 무기징역. 7년 동안 아무와도 말하지 않았다. 당신을 지목하기 전까지는. "반가워요. 기다렸어요. 다음 주 화요일, 여덟 번째 사람이 잠든 채 죽어요. 범인은 내가 아니에요. 난 여기 있으니까. 범인의 이름은 면담 7회차에 알려 줄게요. 그 전에 — 당신 얘기부터 들려줘요. 공평하게."
SHIFT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