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three 지음 · SHIFT 연재
폭설로 길이 끊겼다. 호텔 '그랜드 설원'에 남은 투숙객은 나를 포함해 다섯. 그리고 둘째 날 아침, 703호의 투숙객이 죽은 채 발견됐다. 방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창밖은 7층 아래 눈밭. 남은 남자 투숙객은 넷. 변호사, 의사, 호텔 바텐더, 그리고 눈보라를 뚫고 온 낯선 남자. 넷 다 703호 손님을 알고 있었다. 넷 다 거짓말을 한다. 체크아웃까지 사흘. 그 안에 누가 범인인지 — 그리고 누가 나를 지키고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SHIFT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