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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네온의 복수자

타엘 작가 · 13화 연재 · 액션

붉은 네온의 복수자 표지

2113년, 인류 문명은 기술의 극치를 맞이했다. 수십 년 전 돌연 나타난 천재적 인물 '신월'과 그가 창립한 초거대 기업 '세상(WORLD)'의 독점적인 첨단 기술력 덕분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회의 빈부격차는 극단적으로 벌어졌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움켜쥔 자들은 스스로를 '왕의 후손'이라 부르며 하늘 위에 거대한 인공 공중도시 '스카이넷'을 건설하고 그들만의 사치스러운 낙원을 만들었다. 반면 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된 하층민들은 지상의 어둡고 비참한 무법지대인 '로우라인'으로 밀려났다. 산성비가 내리고 범죄가 들끓는 로우라인에서는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죽이고 빼앗는 비정한 생존 경쟁이 일상이었다. 주인공 '단테'는 이 참혹한 로우라인의 바닥에서 살아가던 청년이었다. 비록 환경은 지옥 같았지만, 단테는 따뜻한 품성으로 자신들을 거두어 키워준 '아주머니', 그리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 동료 '매그너스', '널'과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소박하지만 만족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매그너스와 널이 잠시 외출한 사이, 단테와 아주머니가 머물던 아지트에 정체불명의 무장 세력에게 습격을 당했다. 무차별적인 습격 속에서 아주머니는 잔혹하게 목숨을 잃고, 단테 역시 무자비한 공격에 양다리가 짓뭉개져 끊어지는 중상을 입는다. 단테는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자신을 짓밟은 습격자들의 전술 장비에 똑똑히 새겨진 문양, 기업 '세상'의 로고를 목격한다.

#사이버펑크#복수#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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