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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님, 체납액 9,999억 골드입니다

10화. 10화

10화 - 에드워드 7세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뒤 난 곧장 바실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동안 가브리엘은 여전히 바실리와 협상 중이었다. "20%, 그 이상은 안 됩니다." "총재님, 저희는 모든 것을 원합니다." "저희 은행의 지하에 그런 불법적인 비자금이 있다고 해보죠. 물론 이건 가정입니다. 실제 그런 비자금 따위는 없으니까요. 어쨌든 황실에서 만든 그런 비자금이 존재한다면, 그 모든 것이 용사님께 양도되는 걸 폐하가 원하실지 의문입니다." "이건 폐하가 원하시는 바입니다." 그러자 바실리가 손으로 성문을 툭툭 쳤다. "그렇다면 당장 이 문을 열어 저희를 들여보내 주십시오. 제가 폐하를 직접 만나 그분의 의중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실리는 강하게 성문을 두드려댔다. "다른 분들은 다 이 안에 들여보내셨다는데 저만 막으시는 건 무슨 이유이신지요? 설마 저 같은 노인 한 명이 무서우신 겁니까?" 바실리가 따지고 있는 동안 난 바로 임명장을 가브리엘에게 내밀었다. 그것을 읽어본 가브리엘은 바실리를 향해 소리쳤다. "총재님!" "이제 열어줄 마음이 생기셨습니까?" "총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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