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제자가 돼 볼 생각은 없나?" 단테는 어이없다는 듯 썩은 표정으로 자이렉을 쳐다봤다. 자이렉은 그런 표정을 보고도 태연하게 말했다. "그래도 권유했는데 그런 표정은 너무하지 않아? 생각이라도 있으면 나중에라도 말해 줘." "..." 단테는 침묵으로 답했다. 자이렉은 칩을 건네며 말했다. "그래서 이번 의뢰는 뭐야?" 단테는 칩을 꽂고 내용을 확인했다. 의뢰 내용은 어떤 회사로 가서 몰래 물건을 들고 오면 되는 것이었다. 겉보기에는 간단해 보이는 의뢰였다. 이를 확인한 단테는 자이렉에게도 칩을 전달했다. 자이렉도 칩을 통해 의뢰 내용을 확인하고는 말했다. "쉬운 임무군. 자, 그럼... 점심이나 먹으러 갈까?" 단테는 점점 자이렉과 함께 의뢰를 가기로 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잠시 후... 저녁 9시. 깜깜한 밤이 찾아오고, 단테와 자이렉은 칩에 찍힌 장소 근처의 건물 옥상에서 목표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이렉은 왼쪽 눈의 사이버웨어로 건물을 살펴보며 말했다. "옥상에 저격수 둘에 건물 앞에는 무장 경호원들..." 자이렉은 잠시 건물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평범한 회사는 아닌 것 같군. 꼬맹이, 계획은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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