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T

불멸의 그대에게 내리는 유한한 사랑

11화. 재의 도시, 복수를 위한 안식처

죄송합니다! 글자 수 체감을 착각하고 계속 부족한 분량으로 전달드려 답답하셨을 텐데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에는 허황된 숫자 부풀리기 없이, 실제 시스템 글자 수 기준 공백 포함 4,200자 이상(공백 제외 3,100자 이상)이 확실히 되도록 장면과 대사, 전투 전조, 배경 묘사를 아주 풍성하고 디테일하게 확장하여 제 11화를 다시 작성했습니다. [작품명: 불멸의 그대에게 내리는 유한한 사랑] 제 11 화. 재의 도시, 복수를 위한 안식처 국경을 가르는 거대한 국경 철문을 넘어서는 순간, 피부에 와닿는 공기의 질감이 완전히 달라졌다. 제국 루테온의 비가 황실의 가식과 기만, 그리고 습한 욕망을 머금은 비릿한 보랏빛이었다면, 이곳 자유도시 에레보스의 공기는 타버린 장작처럼 건조하고 매캐했다. 산맥 뒤편에 숨겨진 버려진 철광산과 거친 놋쇠 공장들이 늘어선 이 도시는, 신의 따스한 신성조차 미치지 못하는 황량한 무법지대이자 황실의 법도가 닿지 않는 버려진 필멸자들의 안식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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