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T

하늘의 혜성: 별의 아이

10화. 10화: 모두의 힘

운향 빌딩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지하실. 몸에서 은은한 빛을 내는 물빛 새 한 마리가 지하실 안으로 날아 들었다. 물빛 새는 자료, 물건을 정리하던 청년의 주위를 맴돌았다. 청년이 정리를 모두 마치자마자, 같은 색 새 다섯 마리가 지하실로 들어 왔다. "실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러분. 이게 얼마 만인지... 수련 씨, 현 씨, 유하 씨, 태성 씨." 다섯 마리 물빛 새는 사뿐히 바닥에 착지했다. 잠시 후, 물빛 깃털이 부드럽게 흩날리더니 물빛 새들은 사람 모습으로 바뀌었다. 청년은 상냥하게 웃으며 수련, 현, 유하, 태성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그러고는 유하, 태성 옆에 서 있는 두 아이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 "예운이, 소하도 그동안 잘 지냈니?" "네, 보시다시피. 헤헤~" "류강 아저씨는요?" "좀 바쁘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잘 지냈어. 참, 여러분. 오늘 제가 이렇게 모이라 말씀드린 이유는, 꼭 말씀드려야 할 중요한 얘기가 있어서입니다." 인사를 마친 류강은 진지한 얼굴로 다섯 사람을 바라 보며 말했다. 두 부부도 진지한 표정으로 류강의 말에 집중했다.예운, 소하도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마른 침을 삼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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