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幻戰) 사람들의 상상의 모습으로 변하며 사람들에게 위협을 입히는 존재. 우린 그것을 이형라고 불렀다. 그날은 하늘은 푸르고, 날씨도 맑았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고, 누군가는 회사로, 누군가는 놀러 나갔다. 언제나 그랬듯, 그날도 평범할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았다. 그날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쾅ㅡ! 그때 시각 10:05. 엄청난 굉음과 함께 땅이 움푹 파이며 운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헐, 저거 운석이야? -대박. 운석은 위협이 되기엔 작았고, 그렇다고 방치하기엔 눈에 띄었다. 사람들은 운석을 둘러쌌고, 몇몇은 무시하고 지나가거나 사진을 찍으며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처음엔 그냥 호기심, 무시, 놀라움 뿐이였다. 그러나, 그런 운석이 하나, 둘 늘어나자, 사람들은 점점 불안과 공포에 이르렀다. 정부는 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군인을 파견했고, 절단기를 꺼내 운석을 조각내려는 순간이었다. 쩌저적- 운석이 떨어진지 1주일 경과. 그동안 미동도 하지 않던 운석이, 금이 가는 소리와 함께 갈라졌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정체 모를 물질이 흘러나왔다. -ㅁ,뭐야 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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